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도 여행 리뷰

by 미미마니아 2024. 7. 14.
반응형

제주도 여행 리뷰: 천혜의 자연과 독특한 문화가 어우러진 환상의 섬 ★★★★★ 5/5 최고!!

제주도를 처음 방문했을 때, 이 섬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매력에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한국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제주도는 그 별명에 걸맞게 아름다운 해변과 푸른 자연, 그리고 독특한 화산 지형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여행지였습니다. 6일간의 여행 동안 경험한 제주도의 주요 명소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성산일출봉: 장엄한 일출의 명소

첫날 새벽, 우리는 성산일출봉으로 향했습니다. 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일출 명소입니다. 어둠 속에서 182m 높이의 봉우리를 오르는 동안, 주변에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가 꽤나 운치 있었습니다. 정상에 도착해 동쪽 하늘이 점점 밝아지는 것을 보며 기다리니, 드디어 태양이 수평선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 그리고 그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장엄했습니다. 이 광경을 보며 새로운 하루의 시작과 함께 여행의 시작을 축복받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산 후에는 근처의 성산 포구에서 아침 식사로 전복죽을 먹었는데, 신선한 전복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2. 우도: 소가 누워있는 듯한 작은 섬

성산일출봉에서 페리를 타고 15분 정도 가면 우도라는 작은 섬에 도착합니다. 소가 누워있는 모양이라 하여 우도(牛島)라 불리는 이 섬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은 천국 같았습니다. 우도에서는 전기차를 대여해 섬을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서빈백사, 검은 현무암 절벽이 인상적인 주간명월 등 곳곳에 숨겨진 절경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우도봉에서 바라본 전경은 압권이었습니다. 눈 앞에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와 제주 본섬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점심으로는 우도의 명물인 땅콩아이스크림과 문어순대를 맛보았는데, 독특하면서도 맛있었습니다.

3. 만장굴: 신비로운 용암동굴

다음날은 제주도의 또 다른 세계자연유산인 만장굴을 탐험했습니다. 총 길이가 약 13km에 달하는 용암동굴로, 관람객들에게는 1km 구간이 개방되어 있습니다. 동굴 내부로 들어서자 서늘한 공기가 느껴졌습니다.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와 함께 고요한 분위기가 신비로웠습니다. 동굴 내부의 다양한 용암 구조물들, 특히 높이 7.6m의 거대한 용암석주는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 작품을 보는 듯했습니다. 동굴 탐험을 마치고 나오니 땀이 식어 조금 추웠지만, 지하 세계의 신비로움을 경험한 것 같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4. 올레길: 제주의 아름다움을 걸으며 만끽하다

제주도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올레길 트레킹입니다. 우리는 그 중에서도 해안 절경으로 유명한 올레 7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서귀포 쇠소깍에서 출발해 월평 포구까지 이어지는 이 코스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오름, 마을을 지나는 약 16km의 길입니다. 푸른 바다를 옆에 끼고 걷는 동안,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 소리가 상쾌함을 더해주었습니다. 중간중간 만난 작은 어촌 마을들의 소박한 풍경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강정 천연 해변에서 잠시 쉬어가며 발을 담그고 있으니 여행의 피로가 씻겨 내려가는 듯했습니다. 트레킹을 마치고 도착한 월평 포구에서는 갓 잡은 해산물로 만든 해물라면으로 허기를 달랬습니다. 신선한 해산물의 맛과 함께 트레킹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5. 한라산: 제주의 중심에서 섬을 품다

제주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한라산 등반이었습니다. 새벽 일찍 출발해 성판악 코스로 정상을 향해 올랐습니다. 해발 1,950m의 한라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등반이 만만치 않았지만 그만큼 보람찼습니다. 울창한 숲을 지나 나무 없는 고산 지대에 이르자 제주도 특유의 억새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들의 모습이 마치 물결치는 은빛 바다 같았습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눈 앞에 백록담이라 불리는 화산 분화구가 펼쳐졌습니다. 맑은 날씨 덕분에 제주도 전체를 조망할 수 있었는데, 발아래로 펼쳐진 섬의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정상에서 먹은 김밥 한 줄이 그 어느 때보다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하산 후에는 근처 온천에서 등산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니 온몸의 피로가 풀리는 듯했습니다.

6. 중문관광단지: 휴양의 천국

한라산 등반 다음날은 휴식을 위해 중문관광단지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아름다운 해변과 고급 리조트들이 모여 있습니다. 중문해수욕장의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수영도 즐기고, 모래사장에서 일광욕도 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주상절리 절벽이었습니다. 파도에 깎인 육각형 모양의 돌기둥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제주의 향토 음식인 고기국수와 돔베고기를 맛보았습니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이었고, 제주 특유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7. 카멜리아 힐: 동백꽃의 천국

마지막 날에는 카멜리아 힐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동백 수목원으로, 6만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동백꽃이 만개한 겨울에 방문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푸른 녹음 사이로 곳곳에 피어있는 동백꽃도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종류의 동백꽃을 감상했고,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도 찍었습니다. 정원 내 카페에서 동백꽃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겼는데, 은은한 향과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총평: 매력 넘치는 휴양지, 제주도

6일간의 제주도 여행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독특한 문화,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진 완벽한 휴양지였습니다. 성산일출봉에서 본 장엄한 일출, 우도의 에메랄드빛 바다, 만장굴의 신비로운 모습, 올레길에서 느낀 제주의 정취, 한라산 정상에서 바라본 제주의 전경, 그리고 중문해수욕장의 여유로움까지, 모든 순간이 특별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화산섬 특유의 독특한 지형과 그에 따른 다양한 자연 경관이었습니다. 용암동굴, 주상절리, 오름 등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지형들이 여행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최저가 숙소 알아보기.

 

최저가 패키지여행 알아보기.

 

최저가 렌트카 알아보기.

 

최저가 항공권 구매하기.

제주도의 음식 문화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은 물론이고 흑돼지, 고기국수, 오메기떡 등 제주 특유의 향토 음식들이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성수기에는 주요 관광지가 매우 붐빈다는 것입니다. 특히 한라산이나 성산일출봉 같은 인기 명소는 미리 계획을 세우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제주도 내 대중교통이 다소 불편하여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지만, 주차 문제나 교통 체증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는 반드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미처 가보지 못한 곳들(예를 들어, 섭지코지, 비자림, 천지연폭포 등)도 많아 다음 방문이 기대됩니다.

여행 팁

1. 제주도 여행 시 렌터카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단,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이 필요합니다. 2. 날씨 변화가 심한 편이니 여분의 옷과 우산을 챙기세요. 3. 한라산 등반 시 물과 간식을 충분히 준비하고, 날씨를 미리 확인하세요. 4. 제주도의 흑돼지, 해산물, 한라봉 등 지역 특산물을 꼭 맛보세요. 5. 올레길 걷기를 계획한다면 편한 신발과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하세요. 제주도는 분명 한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휴양지 중 하나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독특한 문화, 맛있는 음식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이 섬을 모든 여행자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제주도가 선사하는 특별한 추억과 휴식의 시간을 꼭 경험해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