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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릉 가볼만한곳 강릉 여행리뷰

by 미미마니아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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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리뷰: 동해의 푸른 바다와 전통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 ★★★★★ 5/5

 

강원도 동해안에 위치한 강릉은 아름다운 해변과 풍부한 문화유산,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로 유명한 매력적인 관광지입니다. 3박 4일간의 여행을 통해 강릉의 주요 명소들을 둘러보았고, 이 도시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에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1. 경포해변: 동해의 아름다운 일출

강릉 여행의 첫 날, 우리는 새벽 일찍 일어나 경포해변으로 향했습니다. 경포해변은 강릉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특히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기다리는 동안, 주변에 모인 사람들의 설렘 가득한 표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동쪽 하늘이 점점 밝아지더니, 드디어 수평선 너머로 붉은 태양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순간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로운 하루의 시작과 여행의 좋은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출을 감상한 후, 우리는 해변을 따라 산책을 즐겼습니다. 맑고 투명한 바다와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이 상쾌한 아침 공기와 어우러져 정말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근처 횟집에서 강릉의 명물인 초당두부와 생선구이를 맛보았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초당두부의 맛이 일품이었고, 신선한 생선구이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2. 정동진: 해돋이의 또 다른 명소

경포해변에 이어 우리는 정동진을 찾았습니다. 정동진은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곳으로, 역시 아름다운 일출로 유명합니다. 정동진의 상징인 모래시계 조형물을 구경하고, 해변을 따라 걸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았습니다. 특히 정동진의 백사장은 모래가 고와 맨발로 걷기에 좋았습니다. 정동진 해변 근처에 있는 정동진 시간박물관도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시계와 시간 관련 유물들을 볼 수 있었고, 시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점심으로는 정동진의 유명한 칼국수 집을 찾았습니다. 해물이 듬뿍 들어간 칼국수의 깊은 맛이 인상적이었고,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식사는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3. 오죽헌: 역사와 문화의 향기

오후에는 강릉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오죽헌을 방문했습니다. 오죽헌은 조선의 대학자 율곡 이이의 생가로, 국보 제165호로 지정된 중요한 문화재입니다. 오죽헌이라는 이름은 까만 대나무가 자라는 집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정원에는 검은 대나무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율곡 이이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이 이이를 낳은 몽룡실, 율곡 이이가 공부하던 어린 시절의 방 등을 둘러보며 조선 시대 선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오죽헌 내에 있는 강릉시립박물관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강릉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신사임당의 그림과 율곡 이이의 저서 등 귀중한 유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4. 강릉 중앙시장: 지역의 맛과 향을 느끼다

저녁에는 강릉 중앙시장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강릉의 맛과 향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시장에 들어서자 활기찬 상인들의 목소리와 다양한 음식 냄새가 우리를 반겼습니다. 우리는 시장을 천천히 둘러보며 강릉의 특산물들을 구경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강릉의 유명한 커피와 건어물, 그리고 한과였습니다. 시장 한편에서는 즉석에서 만드는 호떡을 팔고 있었는데, 우리는 맛보기로 했습니다. 바삭한 겉면과 달콤한 속이 조화를 이루는 호떡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저녁 식사로는 시장 내 맛집으로 소문난 곳에서 짬뽕을 먹었습니다.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얼큰한 짬뽕의 맛이 정말 기억에 남았습니다.

5. 안목해변 커피거리: 바다와 커피의 완벽한 조화

둘째 날 아침, 우리는 안목해변 커피거리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강릉의 커피 문화를 대표하는 곳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거리를 따라 늘어선 다양한 커피숍들 중 한 곳을 골라 들어갔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가 특별했습니다. 특히 이곳의 커피는 맛과 향이 뛰어나 강릉이 왜 커피로 유명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커피와 함께 강릉의 유명한 디저트인 감자빵도 맛보았습니다. 담백하면서도 달콤한 감자빵의 맛이 커피와 잘 어울렸습니다.

6. 선교장: 전통 가옥의 아름다움

오후에는 강릉의 대표적인 전통 가옥인 선교장을 방문했습니다. 선교장은 조선 시대 상류층의 주거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문화재입니다. 99칸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선교장은 그 자체로 하나의 마을 같았습니다. 안채, 사랑채, 별당 등 다양한 건물들을 둘러보며 조선 시대 양반들의 생활상을 상상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선교장의 아름다운 정원이었습니다. 연못과 정자, 그리고 울창한 나무들이 어우러진 정원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우리는 정자에 앉아 잠시 쉬어가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7. 강릉 아르떼뮤지엄: 현대 예술의 향연

셋째 날, 우리는 강릉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강릉 아르떼뮤지엄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빛과 소리를 활용한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전시관에 들어서자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빛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작품들이 음악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특히 'WAVE'라는 작품은 파도의 움직임을 빛으로 표현해 마치 실제 바다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전통적인 예술과는 다른, 현대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강릉이 단순히 전통문화의 도시가 아닌, 현대 예술도 공존하는 다채로운 도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8. 대관령 양떼목장: 목가적인 풍경 속으로

마지막 날, 우리는 강릉 시내를 벗어나 대관령 양떼목장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드넓은 초원과 양떼들이 어우러진 목가적인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목장에 도착하자 푸른 초원 위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양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우리는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해보았는데, 양들이 손바닥에서 먹이를 먹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목장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가니 대관령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푸른 초원과 하늘이 맞닿은 모습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점심으로는 대관령 지역의 유명한 황태구이를 맛보았습니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황태의 맛이 일품이었고, 특히 된장찌개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총평: 전통과 현대,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

4일간의 강릉 여행은 기대 이상으로 다채롭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강릉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 그리고 현대적인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죽헌과 선교장 같은 전통 문화재부터 아르떼뮤지엄 같은 현대적인 예술 공간까지, 강릉은 다양한 시대의 문화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강릉의 자연 경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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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해변과 정동진에서 본 일출, 대관령 양떼목장의 목가적인 풍경 등 강릉의 자연은 여행객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힐링을 제공해주었습니다. 강릉의 먹거리도 훌륭했습니다. 초당두부, 커피, 해산물 요리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었고, 특히 안목해변에서 마신 커피의 맛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성수기에는 주요 관광지가 매우 붐빈다는 것입니다. 특히 해변이나 유명 카페 등은 사람이 많아 여유롭게 즐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릉은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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